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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장에 선 여의사들의 즐거운 웃음소리, 송년회 분위기 UP!여자의사회 ‘여성건강 학술심포지엄·미혼모 가족지원과 의료봉사 기금마련 송년회’ 성료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12.08 23:07

세밑 여의사들의 즐겁고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80세를 바라보는 선배도 30대의 후배도 오늘 만큼은 하루가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었다.

쑥스럽지만 곱게 화장한 여의사들의 패션쇼에서 보여준 워킹은 런웨이를 뜨겁게 달궜다.

의료봉사 기금 마련을 위한 한국여자의사회 패션쇼에는 김숙희 전 서울시의사회장, 박경아 전 세계여자의사회 등도 소녀처럼 수줍게 무대에 나서 즐거움을 선물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오늘(8일) ‘2018년 제12회 여성건강 학술심포지엄 및 미혼모 가족지원과 의료봉사 기금마련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 지원금 전달과 함께 여의사들을 후원하고 격려했다.

이향애 한국여자의사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1부 여성건강 학술심포지엄에 이어진 2부 개회식에서 이향애 회장은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춥고 주위가 어수선하지만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의사회장을 맡은 이후로 여러 가지 사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 회원들이 즐거워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번에 패션쇼를 준비했다. 재미있게 봐 주시길 바란다. 또한 이번에 한미참의료인상을 주신 서울시의사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축사에서 “여의사들의 집중력, 섬세함, 공감능력은 의료계 발전의 원동력이다. 2018년 의료계는 정말 다사다난했다. 특히 의사법정 구속은 세계에서도 유래없는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의료계의 정당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여의사들도 든든한 지원군으로 의료계 화합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오늘 하는 패션쇼가 정말 기대된다. 연말은 즐거워야 하는데 요즈음은 즐거울 일이 별로 없어 안타깝다. 오늘 서울시의사회 상임진 커뮤니티에 최근 작고한 조지부시 대통령의 추모사 동영상이 올라왔다. 문화적 차이는 있지만 장례식에 감사함, 슬픔, 즐거움의 코드가 다 들어 있었다. 그 배경에는 유머가 있다. 아무리 어려워도 유머를 있지 말자”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잠시 들린 서울시의사회 법제이사가 속해 있는 변호사 밴드 공연에서 불량청소년과 보호소 소장이 함께 부르는 ‘거위의 꿈’이라는 노래가 울컥하는 감동을 주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연말에는 서울시의사회도 보람있는 일을 해 보려고 한다. 여의사회도 같이하면 좋겠다. 세상으로부터 칭찬받는 일이 많으면 여유 있는 삶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서울시의사회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진 행사는 단체촬영과 만찬으로 진행됐으며 베스트 드레스, 포즈, 스마일상 등을 시상했다.

전영미 사업이사(서울시의사회 부회장)가 진행한 3부 송년회에서는 백현욱 이사 외 ‘여걸’팀의 댄스퍼포먼스, 미혼모 가족 지원과 의료봉사 기금마련 패션쇼 등으로 진행돼 즐겁게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김동희 기자

김동희 기자  ocean83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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