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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당뇨협회, ‘제8회 당뇨병 학술제·소아당뇨 후원의 날’ 개최
소아당뇨협회, ‘제8회 당뇨병 학술제·소아당뇨 후원의 날’ 개최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11.22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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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들의 최신지견 공유의 장 펼쳐져…소아당뇨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 진행
지난 17일(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2018 당뇨병 학술제 및 소아당뇨 후원의 날’이 개최됐다.
소아당뇨협회가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소아당뇨 환자들에게 응원의 손길을 뻗었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회장·김광훈 이사장·박호영)는 지난 17일(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2018 당뇨병 학술제 및 소아당뇨 후원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세균·노웅래·우상호·전혜숙 의원,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하 '소아당뇨협회')의 주최로 개최됐으며 ‘소아당뇨 후원의 날’ 관련 행사도 5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노웅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본인도 소아당뇨협회 고문으로 함께하면서 학교보건법 개정안과 대입수능시험 혈당기 반입 등을 추진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매번 만나는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사 이후 이어진 1부 행사에서는 세계당뇨병의 날 및 창립 13주년 기념식과 소아당뇨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 특별공연 등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충남도지사 표창 수여와 소아당뇨 유공자 시상식 등이 진행됐고 소아당뇨 장학생 36명에게 6,000여 만원의 장학금도 전달됐다. 특별공연은 홍보대사인 소울스타와 씨엘씨가 축하공연을 선보였고 1형 소아당뇨 아이들의 하모니로 특별순서도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제1회 당뇨병 봉사대상)은 서울대어린이병원 구민정 간호사가 수상했고, 충남도지사표창(충청당뇨병대상)은 윤석기 천안엔도내과 대표원장이 수상했다. 
 
2부에서는 명의들의 최신지견 공유의 장이 펼쳐졌다.
 
학술대회로 꾸며진 2부는 경희의대 내분비내과 전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 가지 주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을지의대 이홍규 석좌교수가 ‘환경호르몬과 당뇨병의 연관관계’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강연을 통해 당뇨병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한참 문제를 일으키는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두 번째 세션은 을지의대 오한진 교수가 ‘질병과 스트레스’라는 주제를 맡아 생활 속 건강 상식을 전했다.
 
세 번째 세션을 맡은 서울의대 오범조 교수는 ‘사춘기성장과 비만’을 주제를 맡아 사춘기 당뇨병 환자들의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이생활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후 3부는 홍보대사 유경아와 홍보본부장 배두성의 사회로 경품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소아당뇨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강연자 등이 참여해 소아당뇨 가족들을 함께 위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김광훈 회장의 13년 동안의 피눈물 나는 노력에 국회도 감동하고, 정부도 감동해 최근 연속혈당측정기 센서 보험도 통과했다”며, “본인 역시 소아당뇨협회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희망이 무엇인지를 알게돼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과 보장성확대를 이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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