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정기현) 공공보건의료연구소는 11월 14일(수) 오후 2시 연구동 9층 강당에서 '난임·우울증상담센터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 개소 이후 사업실적을 공유하고, 중앙 및 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의 발전적인 사업방향을 논의하고자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날에는 보건복지부 손문금 출산정책과장을 비롯해 관련 학회, 유관 기관 등의 각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와 난임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심포지엄 1부에는 △이소희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 부센터장(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이‘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센터의 사업실적을 공유하고, 난임·우울증상담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어지는 심포지엄 2부는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최안나 센터장(국립중앙의료원 난임센터장)을 좌장으로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김진영 교수의 ‘난임 환자에 대한 정서적 지원의 중요성’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동우 정책연구소장의 ‘저출산의 심리적 원인과 그 해결방안’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황나미 명예연구위원의 ‘질적인 난임 상담 프로그램’ △SBS 남주현 기자의 ‘난임 치료, 빠른 시술만이 최선일까?’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 손문금 과장의 ‘중앙, 권역 난임ㆍ우울증 상담센터 운영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난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더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여 권역센터가 체계적‧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6월 20일 개소하여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NMC 공공의료사업단에 새롭게 신설되었으며, △난임 환자와 임산부를 위한 상담 및 정서적 지원과 △권역센터의 표준화된 업무 가이드라인 개발 보급 △지역사회를 위한 난임·우울증상담 교육 및 연구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