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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서울의료원, 민간·공공의료 상생·협력 약속박홍준 회장, 서울의료원장 만나 높은 회비 납부율에 감사 인사 전해
배준열 기자 | 승인 2018.11.06 10:49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의료원이 앞으로 민간의료와 공공의료가 상생·협력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과 조필자 부회장, 박치서 사무처장은 5일 오후 3시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서울시 산하 공공의료원인 서울의료원 특별분회를 방문, 김민기 의료원장과 간담을 진행했다.

서울의료원 특별분회는 다른 서울시의사회 소속 특별분회보다 월등히 높은 회비 납부율을 나타낸 바 있다. 2018년 서울의료원 소속 회원 수는 218명(봉직의 117명, 전공의 101명)인데, 회비납부 인원수는 봉직의 129명(110.3%), 전공의 71명(70.3%)으로 총 납부율 98.1%를 나타낸 바 있다.

박홍준 회장은 “서울의료원이 강남에서 신내동으로 이전한 이후 제 색깔을 내는 것 같다”며 “지난주에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의료계 입장에서 몇 가지 사항을 건의드렸는데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관련된 일이라면 100% 돕겠다고 약속했고 앞으로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가 적극 협조하기로 한 만큼 서울의료원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서울시의사회 회비 납부율이 저조한 가운데 서울의료원 소속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이 회비를 잘 내주신 점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늘 갖고 있었다”며 “서울의료원 같은 곳이 있어야 의료계 구성원들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의료계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박홍준 회장은 감사인사와 함께 서울의료원 소속 회원으로 서울시의사회 회비를 납부한 회원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 2잔을 받을 수 있는 기프트콘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즉석에서 발송했다.

이에 김민기 의료원장은 “신내동 이전 시 지역 개원가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 바 있는데(공공의료와 민간의료가) 서로 시각이 달라서 그렇지 결코 서로의 영역을 침해하는 게 아니다”라며 “서로 대화를 통한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게 좋겠다고 늘 생각해 왔고 그런 점이 회비 납부율에도 반영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서울시민의 건강과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의료원을 포함한 서울시 공공네트워크병원들이 함께 협력해 진행할 수 있는 몇 가지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김 원장은 대한공공의학회 현 이사장으로서 공공병원 의사들이 의료계의 일에 더 적극 참여해 공공의료와 민간의료가 협력하여 상생·발전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박홍준 회장은 “특별분회 원장께서 본회에 직접 구체적 협력방안까지 제안해 주신 점에 대해 너무나 감사드린다. 서울시의사회가 100% 도와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한의사협회에도 제안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을 마치고 박홍준 회장은 김민기 의료원장의 직접 안내를 받아 서울의료원 현장투어를 하며 원내 곳곳을 돌아봤다. 이날 서울의료원 간담 및 원내현장투어에 서울시의사회에서는 박홍준 회장 외에 조필자 부회장과 박치서 사무처장이 동행했고, 서울의료원에서는 김민기 의료원장과 함께 조숙 홍보실장(산부인과장), 염혜영 소아청소년과장이 서울시의사회 일행을 맞이했다.

 

배준열 기자  junjunjun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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