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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료원보, 제2000호 발간
가톨릭의료원보, 제2000호 발간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0.06.29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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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이 발간하는 병원보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지난 28일자 기준으로 제2000호를 발간했다.

1969년 11월 14일, ‘원내회보’라는 이름으로 창간한 이래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주요 소식을 전달하는 홍보 매체로 시작한 지 41년, 이로써 국내 의료계 소식지 중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병원보로 자리 잡게 되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첫 시작은 인사발령알림과 공지사항으로 16절지 1면에 등사, 배포되었다.

현재 컴퓨터로 디자인과 편집 작업을 진행한 후 타블로이드 판형 전면 컬러로 인쇄하는 것에 비하면 매우 조악한 인쇄물이었으나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소식을 내외부에 알리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초기에는 주간지로 창간되어 매주 토요일에 발간되었으나 일부 기간 동안 격주로 주기가 바뀌기도 했다.

제656호(1983년 3월 5일자)부터는 월요일로 발간일을 변경, 한주의 시작과 함께 CMC의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한 의료기관의 사보라는 의미 외에도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한국 의료계 전반의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이다.

지난 40여 년 동안 가톨릭중앙의료원이 함께한 의료계의 발전이 세세히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0호를 맞아 향후 컨텐츠의 강화와 온라인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기획기사를 강화해 독자들에게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8개 병원으로 구성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네트워크를 통해 강점을 체계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5월 오픈한 가톨릭중앙의료원 트위터(@cmcmedicalnews)와 연계한 커뮤니케이션을 활용,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소식지로 변신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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