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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바바 로봇 갑상선절제술 1000례 돌파환자의 합병증을 최소화,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위한 5무(無) 수술 추구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9.13 09:50

분당서울대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팀(최준영·유형원 교수)은 바바 로봇 갑상선절제술 1000례를 달성, 9월12일 기념식을 진행했다.

2008년 2월 세계 최초로 바바 로봇 갑상선절제술을 시작한 분당서울대병원은 안정적인 술기를 바탕으로 2018년 9월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바바 로봇 갑상선절제술은 양측 유륜 및 겨드랑이 부위에 1센티미터 미만의 작은 상처를 만들고 다빈치 로봇을 이용하여 갑상선을 절제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목 절개 수술방법과 비교하면 목에 상처를 남기지 않는다는 미용적인 장점뿐만 아니라 좋은 수술 성적과 수술 후 낮은 합병증 확률 등이 장점이다.

10년의 수술을 통해 안정성이 확인된 바바 로봇수술은 현재 세계 각국의 많은 갑상선 의사들이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하여 수술 술기를 배우는 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초기 로봇 갑상선절제술은 작은 갑상선암을 주로 수술하였으나, 지속적인 수술 노하우의 축적으로 현재는 크기가 큰 갑상선암 뿐만 아니라 측경부 림프절에 전이된 갑상선암도 절제 가능하다.

바바 로봇 갑상선절제술은 다섯 가지가 없는 5무(無) 수술로, △수술 후 눈에 띄는 상처 △수술 후 목의 유착 △수술 후 출혈 △영구적 부갑상선 기능저하증 △목소리의 장애가 없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최준영 교수는 “정교한 갑상선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은 로봇 수술의 장점으로, 지난 1000례의 수술에서 영구적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합병증은 1% 이하, 목소리 손상 부작용은 0.1% 이하로 나타났다”며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은 질환으로 수술 후 평생 관리를 하며 살아야하는 만큼 수술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로봇 수술이 수술 후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희 기자

김동희 기자  ocean83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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