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원장·이응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09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심평원에서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진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의원급 이상 621개 의료기관을 선정하여 혈액투석과 관련한 인력, 시설, 장비와 같은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관리, 빈혈관리 등 진료의 과정 및 결과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일산백병원은 경기도 동일 지역 평균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의 동일 종별 평균 점수인 89.5점보다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응수 원장은 “상급종합병원은 투석환자 중에서도 중증도의 환자가 많은 특성이 있다”며 “이러한 특성에 맞게 그동안 중증도 환자에 적합한 투석 시스템을 개발 및 개선하기 위한 QI 활동과 환자관리 시스템 등을 꾸준히 개선해 온 노력의 결과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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