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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작년진료비 8천억이상 절감
심평원 작년진료비 8천억이상 절감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0.06.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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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강윤구)은 지난해 의료기관 진료비 심사업무 등을 통해 절감한 진료가 8134억원이라고 21일 밝혔다.

심평원은 건강보험·의료급여·보훈 환자 등 진료비 심사건수가 2009년도 기준으로 약13억 건(청구 총진료비 약44조7000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심사시스템(사전예방, 심사조정, 사후관리업무)을 통하여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이같은 절감효과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심평원은 △진료비를 청구하기 전에 의료기관에서 적정한 진료와 올바른 청구가 이루어지도록 사전예방 활동에 힘쓴 결과 3857억원의 예방효과를 거두었고 △청구한 진료비는 전산·인력 심사를 통해 3215억원을 심사조정 했으며 △또한 현지조사, 의약품관리, 의료기관이 신고한 인력·시설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1062억원을 의료기관으로부터 환수하는 등 2009년도에 총 8000억원 이상 국민 진료비를 절감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건강보험 재정 건실화 및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30년간 축척된 진료비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토대로 다각도로 심사 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심사·요양급여 적정성 평가·현지조사 연계 등 시스템을 보완·개선하고, 의료기관별 종합파일 활용을 통한 심사 프로세스 지속 개선, 심사위원 및 동료심사(Peer Review)의 적극 참여로 전문적 심사 보강, 전산심사 확대 등 다각적 심사효율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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