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밑 모래바닥 집에서 서로 돕고 살아
구멍의 입구는 산호 가지와 조개 껍질 등으로 모래가 흘러들어가지 않게 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새우와 조그만 물고기가 함께 공생 을 하고 있습니다. 새우는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촉각(feeler)을 망을 보고 있는 물고기 몸에 대고 있다가 물고기가 움직이면 함께 구멍 속으로 쏙 숨어 버립니다. 대신 새우는 굴속에 모래를 계속 밖으로 밀어내어 집을 수리합니다.
장한〈해운대 백병원 척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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