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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로서 의사회원이라는 자긍심 가지길”서울시의사회 ‘우리 모두, 함께 해요’ 여덟 번째 주인공, ‘고도일병원’…봉직의 11명 가입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7.06 20:29
캠페인에 참여한 '고도일병원' 의료진과 단체사진

고도일병원이 봉직의사로 활동 중인 회원들의 의사회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서울시의사회가 기획한 릴레이 캠페인 ‘우리 모두, 함께 해요’의 8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오늘(6일) 오후 5시 서초구에 위치한 고도일병원을 방문해 2018 서울시 의사사랑 릴레이 캠페인 ‘우리 모두, 함께해요’를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과 김상욱 섭외이사, 서울시의사회 사무처 직원들을 비롯한 고도일 대표원장, 임효주, 이동환, 최규보, 유연화, 김준영, 류선경, 최현수, 김도헌, 심지석 전문의 등 고도일 병원 소속의사 1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고도일병원은 ‘세상의 모든 통증을 치료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다’는 미션을 세우고 20년 내 세계 최고의 통증 전문 종합병원이 될 것을 선언한 바 있는 복지부 지정 인증 의료기관으로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은 지난 28일 서울중앙의료의원에 이어 오늘 서초구 고도일병원 소속 의사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봉직의 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을 약속했다.

박홍준 회장은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보고 기획했다. 의료계에서 봉직회원들이 힘든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힘들더라도 모두 같은 의사라는 멤버십을 가지길 바란다. 의료계 현안에 대한 봉직의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필요하기에 이번 캠페인을 서울시의사회가 생각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물론 서초구에서 일하고 있어도 봉직의 특성상 의사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의사회에 가입하려면 서초구의사회를 거쳐 서울시의사회, 의협 순으로 가입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서울시의사회는 봉직의들을 위해 구의사회비는 면제하고 서울시의사회와 의협에만 선가입할 수 방법을 낸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은 “고도일 대표원장은 서초구의사회장이기 때문에 의료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도 언제나 봉직의를 위해 어떻게 노력할지 고심하겠다”며, “최근 전북 익산 의사폭행 사건도 터지면서 의료계가 똘똘 뭉쳐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는데 오늘 바쁜 와중에도 고도일병원 봉직회원들이 의료계에 힘을 보태준 것 같아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 의사회원이라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고도일 대표원장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으로서 고도일병원에 방문한 사람은 박홍준 회장이 처음이다”며, “봉직의들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일일이 릴레이 캠페인 참여 병원을 순회하는 박홍준 회장에게 한편으론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 원장은 “서초구의사회를 비롯해 대한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의회 등 많은 의료계 단체에서 활동하며 최근 의료계가 더욱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며, “현재와 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직역 간 이기심은 모두 버리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료계를 위한 해결책을 고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번 고도일병원에서의 캠페인이 차후 릴레이 캠페인을 계속 이어가는 동력이 될 수 있길 희망 한다”고 전했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이 봉직회원에게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
박홍준 회장과 김상욱 섭외이사가 공사 중인 고도일병원 9층을 고도일 대표원장과 돌아보고 있다
박홍준 회장과 김상욱 섭외이사가 폐쇄공포증이 있는 환자도 사용할 수 있는 최신형 자기공명 영상장치를 둘러보고 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에서 조사한 서울시 중소 병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소재 중소병원 수는 347개지만 회비를 납부한 병원 수는 30여 개에 불과했고 중소병원에서 근무하는 회원은 2,717명(원장 342명, 봉직의 2,375명)으로 이들 중 회비를 납부한 봉직의는 135명이었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은 의사회 차원에서 봉직의들의 회원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회비를 징수 후 해당지역 구의사회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병원 단위로 회원 가입을 용이하게 해 가입을 활성화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지난 28일 서울중앙의료의원에 이어 오늘 진행된 8회 차 캠페인에서는 총 11명의 봉직의가 추가로 의사회에 가입했으며 현재까지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가입한 봉직 의사 수는 51명이다.

다음 릴레이 캠페인(오는 13일 예정)에 참여하는 병원은 성동구에 위치한 ‘호아맘산부인과의원’이다.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고도일병원

송정훈 기자  yeswal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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