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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학회, 이사장에 노성훈원장
대한암학회, 이사장에 노성훈원장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0.06.11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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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학회(이사장·노성훈)가 지난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서울롯데호텔서 개최한 ‘35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노성훈 세브란스 암센터 원장과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을 각각 이사장과 회장으로 인준(임기 2년)했다.

11일 오후 1시30에 개회한 총회는 상임이사회의 추천·동의를 받은 이사장과 회장·부회장, 감사 등을 인준하고, 예·결산 보고와 사업보고, 학술상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향후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 노성훈 이사장은 “대한암학회가 암을 대표하는 학회로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공정거래규약의 부담으로 학술활동에 부담이 많아졌지만 힘을 모아 지혜롭게 헤쳐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회에 논의된 심의안건 중에는 편집위원장의 임기를 늘리는 조항이 포함됐다. 학회는 SCI 등재를 위해서는 편집위원장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맥이 끊기면 잃는 것이 많아 긴급안건으로 심의에 올린다고 설명했다.

이를통해 학회는 상임이사의 임기를 2년간 2회 연임할 수 있던 것에 ‘편집위원장은 제한 없이 연임할 수 있다’는 조항을 추가해 학회임원들의 동의를 얻어냈다. 이어 25명의 연구자가 학술상을 수상하고, 각각 2명씩 연구비와 암언론상을 받은 후 총회는 폐회했다.

한편 이번 36차 학술대회는 개인별 맞춤 치료에 관한 다양한 기초 및 임상 관련 내용이 발표됐으며, 기초 의학 분야의 최신 지견 및 임상에의 응용, 최근 국내 R&D의 새로운 방향이 제시됐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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