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소화기내시경학 연구·발전 선도할 것”
“한국이 세계소화기내시경학 연구·발전 선도할 것”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8.07.02 0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8회 IDEN 세계석학 34명 참석…내년부터 亞 연합 국제학회 개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소화기내시경학 연구 및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학회가 주도해 내년부터는 아시아 연합 국제학회도 각 국가별로 돌아가면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전훈재 고려의대 소화기내과 교수, 회장·이수택 전북의대 소화기내과 교수)는 제8회 IDEN(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을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에 걸쳐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했다.

학술대회가 한창 열리고 있는 지난 6월 30일 오후 12시 30분 주문경 학회 부총무(고려대의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기자들과 만나 “최근 지속적으로 한국 소화기내시경학의 눈부신 발전이 있었으며 그 결과로서 세계 유수의 저널, 즉 Gastrointestinal Endoscopy, Endoscopy 등의 잡지에 매월 우수한 논문들을 많이 게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 논문 분야에 있어 국제적으로도 세계 5위 안에 진입할 정도로 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국제학회에서 한국의 연제 발표 내용이 거의 세계에서 상위권 수준임이 확인되고 있다”며 “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 소화기내시경학의 연구와 발전을 한국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도적으로 선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에는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와의 공동 학술대회를 통한 풍부한 경험을 전 세계의 소화기내시경학을 전공하는 의사들과 공유하고, 가장 진보된 최신지견을 교환하기 위한 장을 마련하는 데에 기획 의도가 있다”고 강조하며 “실제로 위장관 및 췌담도 질환의 내시경 스텐트 삽입술과 기술적인 면(technology)에 있어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앞서가는 분야를 더욱더 발전시켜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주 부총무에 따르면 이번 IDEN 2018에는 미국 8명, 홍콩 1명, 인도 2명, 일본 16명, 싱가포르 1명, 대만 5명, 태국 1명 등 세계 각국의 석학 총 34명이 초청돼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의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국내 744명 외에 전 세계 29개국에서 121명이 이미 사전등록을 완료했고 특히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만내시경학회 회장을 포함해 차기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장, 전 WEO 회장 등 세계적 석학이 대거 방문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KSGE)와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ASGE)가 합동 세션을 열었고, 이와 함께 Asian Network Session도 가졌으며 젊은 아시아권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AYEA 프로그램과 핸즈온도 시행됐다.

주 부총무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IDEN 2018을 통해 최근 눈부신 발전과 업적을 이룬 한국의 소화기내시경학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적으로 공동 연구와 협력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후에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세계 소화기내시경학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부터는 아시아 국가들과 연합한 국제학회를 출범시켜 각 국가별로 학술대회를 라운딩 개최한다는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현재 몽골, 베트남, 카자흐스탄, 터키, 인도네시아가 함께 참여 의사를 밝혔고,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도 접촉 중”이라고 전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