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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방동식 교수, 亞 유일 베체트병 표준 치료지침서 집필 참여
[동정]방동식 교수, 亞 유일 베체트병 표준 치료지침서 집필 참여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8.06.20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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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피부과 방동식 교수가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진행한 베체트병 치료지침 연구 논문 집필에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2018 베체트병 치료를 위한 유럽류마티스학회의 권고사항(2018 update of the EULAR recommendations for the management of Behcet`s syndrome)’이라는 제목의 이 연구 논문은 전 세계의 베체트병 전문가가 참여해 발표한 ‘베체트병 표준 치료지침서’다.

2008년에 이어 10년 만에 업데이트된 이번 지침서 집필에는 터키, 덴마크, 프랑스 등 전 세계 25개국에서 류마티스내과, 안과, 신경과, 피부과 등 각 분야의 베체트병 전문가가 참여했다.

방동식 교수는 이번 연구 논문에 3순위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방 교수는 피부과 전문의, 그리고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집필에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지침서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발표된 3,927개의 베체트병 임상연구논문과 문헌 등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해 작성됐다. 이를 통해 25명의 전문가들은 베체트병 치료 및 관리에 대한 표준화된 권고 사항을 새롭게 만들었다.

한편 이번 연구논문은 류마티스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SCI급 국제 학술지로 평가받는 ‘류마티스질병연보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온라인으로 공개됐으며, 곧 오프라인판에 정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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