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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 궐기대회 주도 김동석 회장, 대개협 회장 출마
산부인과 의사 궐기대회 주도 김동석 회장, 대개협 회장 출마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6.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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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기획 전략가 △법인화 △일차기관 살리기 특별위원회 구성 공약

지난 2017년 4월 서울역에서 전국 산부인과 의사 궐기대회를 주도, 결국 2심 판결에서 무죄 판결을 이끌어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김동석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강서·서울산부인과의원장)이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동석 회장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대개협은 철저히 개원의를 위한 단체로 거듭나서 개원의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하며 만약 회장이 된다면 진료 과를 불문하고 다양한 인재를 모아 위상을 재정립하고 개원의들이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힘있는 단체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합리적 기획 전략가로 인정받고 있는 김동석 회장은 대개협 추진 목표로 △법인화 △일차기관 살리기 특별위원회 구성 △정치세력화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무과실 국가배상 책임제 및 의료분쟁중재원 근본적 문제 해결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개협의 다양한 목표 설정과 단계적 실천을 위해 구체적으로 △문 케어 관련 에비 급여 전면 폐지와 필수의료 강화 주장(보험료 세금 증가 대국민 설득)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혁 △한방대책(한약재 성분 및 원산지 표기 의무화) △보건소 진료확대 금지방안 법제화 추진 △심사기준·심사위원 공개 등 심사체계 투명화 주장 △진찰료 인상과 종별가산 확대 등 보험정책 개발 등을 약속했다.

김동석 회장은 또 대개협의 내부개혁안으로 “평의원회 의장 제도 도입을 위한 정관 개정을 추진하겠다. 회장이 의장을 겸하는 것은 공식 단체의 모습이 아니다. 회장 권력을 분산하고 집행부를 견제하고 도움을 주는 기능을 평의원회에서 하도록 평의원회 의장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석 회장은 “의협 상임이사회에 대개협 회장의 참석을 요청, 회무에 적극 참여해 개원의 입장을 대변할 것이며 각과 의사회 현안 조율을 위해 자문기구로 ‘각과 의사회 회장 협의체’ 운용을 논의해 결정하겠다. 더해 의협 각 위원회에 대개협 대표가 참석해 개원의의 입장을 대변해야 한다. 이를 적극적으로 의협에 요구해 모든 위원회에 대개협 대표를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석 회장은 그동안 의료계를 위해 크고 작은 일을 성실히 해 왔으며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경험이 풍부하다고 밝히고 개원의를 대표하는 단체의 수장에 본인이 가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동석 회장은 그 동안의 의료계 내에서의 활동과 현재 추진 상황으로 진료확인서에서 진단명을 제외한 새 서식 개발해서 현재 사용중이며 보험회사가 요구하는 소견서는 진단서와 같은 발급비용을 받을 수 있다는 복지부의 유권해석을 받았고, 연말정산 제출시 지역가입자의 자료 제출 부분을 제외시켜 부당함을 막았고, 의협 기획이사로서 의협의 과거 기록 정리를 주도했으며, PA의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대응 등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또 의협 수가협상단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일차의료기관에 불리한 의료전달체계 권고안을 거부했고 수술 관련 토요일 휴일 가산 30% 수가 확정, 교육 상담료 시범사업 결정에 기여했고, 수술방 기준 강화에 대한 강력한 항의와 대책 추진을 논의하고 있고, 단순한 착오 청구에 대해 사전 통보시스템으로 바꿔 무차별 실사 금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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