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회원사와 일선 업계, 더 나아가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쓴다.
협회는 이번 재정비로 국민 건강과 의료기기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협회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홍보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한 활로가 개척될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이경국)는 지난 23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의료전문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홍보위원회 역량 강화를 통해 의료기기 분야 확대 및 발전을 위한 활약들을 의료기기 업계와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협회 홍보위원회는 최정택 위원장(파브메드 대표)이 이끌어가며 송준호 인성메디칼 대표, 성종현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케어 대표, 이영준 신한씨스텍 기획실장 등 3명은 부위원장으로서 홍보 역량 강화에 힘쓴다. 국내 제조사와 다국적 기업과의 비율을 맞추는 배려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날 최정택 위원장(파브메드)은 “그동안 홍보위원회의 활동이 활발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업계의 의견과 소식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언론과도 열린 마음으로 꾸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상생의 색깔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부위원장제 강화와 산하 위원회의 추천을 통한 자문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요 회사 홍보팀 직원들을 활용한 협력위원회 도입 등을 통해 안팎으로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슈 간담회와 기업탐방, 제품스터디 설명회 및 보도자료 브리핑, 인터뷰 등을 통한 출입기자단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발전적인 협력 방안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홍순욱 협회 상근부회장은 “의료기기협회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서포팅할 수 있는 홍보위원회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조직화하며 팀을 꾸리는 것은 처음으로 알고 있는데, 국민들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분야 성장과 사회적인 공헌들에 대해 소식들을 적극 알리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