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6:26 (일)
6·2 지방선거 의사출신 6명 당선
6·2 지방선거 의사출신 6명 당선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0.06.04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2 지방선거 결과 의사와 약사 등 26명의 보건의료 전문가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의사출신 당선자로는 이강수 전북고창군수, 정기호 전남영광군수, 김연선·이정윤·서정성 시의회의원, 권용오 교육의원이 당선됐다.

지난 3일 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25명의 당선된 보건의료전문가는 의사 6명(기초단체장 2명, 광역의회 3명, 교육의원 1명), 치과의사 2명, 한의사 3명, 약사 15명이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16명이 입후보해 4명이 당선됐다. 의사는 이강수(민주당) 고창군수가 3선에 성공했다. 이 군수는 1951년생으로 조선의대를 졸업하고 조선의대 내과학교수를 지냈다.

정기호(민주당) 후보도 영광군수로 당선됐으며, 전 기독병원장인 정 군수는 1954년생으로 조선의대를 졸업했다.

약사는 부산약대 출신의 김은숙 부산중구청장, 한의사는 동대한의대 출신 오규석 부산기장군수가 당선됐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에는 29명이 입후보해 18명이 당선됐다. 광역의원(시의회의원) 선거에서 의사는 김연선(민주당·서울중구 제2선거구), 이정윤(한나라당·부산 사하구), 서정성(민주당·광주남구 제2선거구) 후보가 당선됐다.

약사출신에서는 양영모(한나라당·대구북구 제2선거구), 윤도현(민주당·전남강진군 제2선거구), 배수향(한나라당·경북김천시 제2선거구), 신현환(민주당·인천시남구 제3선거구) 씨가 당선됐다. 치과의사로는 장영석 씨가 당선됐다.

기초의원에의 경우 의사출신은 출마한 후보가 없다. 당선자는 치과의사 출신 이서기, 한의사 출신 허재규, 문규준 후보다. 약사 출신으로는 박영길, 이상민, 김위련, 김희섭, 이혜련, 김혜경, 이옥선 후보가 그 주인공이다. 비례대표에서는 약사출신 심숙보, 윤병길 후보가 당선됐다.

한편 교육의원에는 인천시제2선거구에 출마한 현 인천시대의원회 의장인 권용오 후보가 당선됐다.

김태용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