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사진)가 지난 4월 27일부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18 대한슬관절학회 제 36차 정기학술대회’에서 ‘KSRR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우수논문상에 선정된 논문은 ‘양측 슬관절 유사성에 대한 3차원 평가 (Three-Dimensional Evaluation of Similarity of Right and Left Knee Joints)’이다. 이 논문은 사체연구를 통해 양측 슬관절의 해부학적 유사성에 대하여 3차원 디지털화장비(digitizer)와 표면 스캔 기술을 이용하여 비교 평가를 시행한 연구로, 이를 통해 양측 슬관절의 3차원적인 해부학적 유사성을 확인했으며, 임상적으로 한 측의 슬관절에 수술을 시행하거나 형태학적인 평가를 시행할 때 반대측 슬관절을 reference로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대한슬관절학회는 1,300명 이상의 슬관절 분야 전문의들이 소속된 정형외과 분과학회로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슬관절 분야에서는 명실 공히 가장 공신력 있는 대회로 손꼽힌다.
장기모 교수는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등 국내외 많은 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무릎 관절 질환과 스포츠 손상 과 관련된 임상 및 기초 연구 논문을 국내외 다수 학술지에 게재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 학내지부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33번째 판에 등재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