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손목질환 강의…'홍성군민 200명 참석 호응'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홍성우)이 지난달 30일 홍성군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구본산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과 치료법'을, 이준구 정형외과 교수가 '일상생활에서 흔한 손목질환'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공두환 스포츠메디컬센터 실장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운동요법'을 주제로 강의와 운동방법을 시연했다.
구본산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은 진행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완치되기는 어렵지만, 발병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며 "관절에 열이 나거나 붓고, 움직이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생기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구 교수는 "손에 생기는 질환으로 손가락 관절 건초염, 방아쇠 수지, 드퀘르뱅 병, 손등 신전건염, 손목터널증후군 등 다양하다"며 "질환별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방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홍성군수, 조용희 홍성군 보건소장 등 홍성군민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의 후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상담도 진행했다.
서울백병원은 2005년 홍성군과 자매결연을 통해 진료협력을 맺었으며, 지속해 홍성군민들의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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