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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협 정총서 적정수가·심사투명성 보장 약속
복지부, 의협 정총서 적정수가·심사투명성 보장 약속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8.04.22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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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의협 정총서 “의료계와 소통할 것”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문재인 케어’ 추진의 최우선 과제인 적정수가를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2일 열린 의협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사진)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지난해 8월 정부는 국민건강을 위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발표했는데 이에 대한 의사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든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것은 아니다. 치료와 거리가 먼 비급여 항목은 의료계와 협의를 거쳐 계속 비급여로 남게 될 것”이라면서 “적정수가를 보장하고 심사체계도 심사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투명화하겠다. 무엇보다 의사들의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의료인이 다른 걱정 없이 환자진료에만 전념토록 하겠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진정성과 신뢰를 통해 소통하는 것”이라면서 “정부는 의료계와 미래지향적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장관은 또 “의료 불모지였던 우리나라를 의료선진국 수준으로 만들고 국민들을 질병 고통에서 구한 의료인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의협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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