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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18년 비임상시험 전문성 강화 교육’ 실시
식약처, ‘2018년 비임상시험 전문성 강화 교육’ 실시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8.04.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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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화장품 안전성 평가, 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 목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비임상시험실시기관 종사자, 신약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2018년 비임상시험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비임상시험은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시험물질의 성질이나 안전성에 관한 각종 자료를 얻기 위해 실험실과 같은 조건에서 동물·식물·미생물과 물리적·화학적 매체 또는 이들의 구성 성분으로 이루어진 것을 사용하여 실시하는 시험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의약품‧화장품 안전성 평가, 신약 개발 등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비임상시험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실시된다.

올해는 3차례에 걸쳐 △GLP의 이해와 적용(4.25.) △비임상 독성시험의 이해(6.20.) △의약품 등의 최신 가이드라인 소개(8.29.)의 주제로 각각 실시된다.

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Good Laboratory Practice)는 의약품, 화장품 등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실시하는 각종 독성시험의 신뢰성 보증을 위해 인력, 시설, 시험방법 등 시험의 전 과정 및 결과에 관련되는 모든 사항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규정을 말한다.

GLP의 이해와 적용’에 대한 교육은 GLP 개요, 비임상시험의 관리 등 GLP 전반에 대한 기본교육이 실시된다.

‘비임상 독성시험의 이해’는 그동안 교육해 오고 있는 일반‧유전‧생식 독성시험을 포함, 지난해 신설된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식약처는 비임상시험 분야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GLP 교육을 총 72차례(3,877명 수료) 실시한 바 있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비임상시험실시기관 종사자 및 신약 연구‧개발자 등의 비임상 관련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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