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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노인 고혈압관리 최적화위한 근거 창출
충북대병원, 노인 고혈압관리 최적화위한 근거 창출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8.03.19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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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찬 충북대병원 교수팀, 질병관리본부서 연구비 획득
조명찬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충북대병원이 노인고혈압 치료를 위한 연구비를 획득했다.

충북대학교병원(원장‧조명찬)은 최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노인고혈압의 치료목표 설정과 현황을 알기 위한 ‘노인 취약계층에서 고혈압관리 최적화를 위한 근거 창출 및 관리모형개발’ 과제에 대해 연구비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연구는 노인혈압의 적정목표수치 제안 근거를 창출해 진료 지침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총 연구비 11억 5천만 원 규모로 3년간 진행된다.

주관 연구책임자인 조명찬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교수팀 주도로 진행되는 이 연구는 노인고혈압환자에서 기저질환 및 건강상태에 따른 적정 목표혈압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국내 고혈압 진료지침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형 노인고혈압환자 치료 표준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의료기관 및 노인보건복지기관에 체계적으로 보급하고 지역사회 노인보건사업에 중재프로그램으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표준가이드라인 및 중재 방안을 전국적으로 적용해 국가차원의 거시적인 건강증진, 비용-효과적 심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정책수립에 활용 등 기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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