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찬 충북대병원 교수팀, 질병관리본부서 연구비 획득
충북대병원이 노인고혈압 치료를 위한 연구비를 획득했다.
충북대학교병원(원장‧조명찬)은 최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노인고혈압의 치료목표 설정과 현황을 알기 위한 ‘노인 취약계층에서 고혈압관리 최적화를 위한 근거 창출 및 관리모형개발’ 과제에 대해 연구비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연구는 노인혈압의 적정목표수치 제안 근거를 창출해 진료 지침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총 연구비 11억 5천만 원 규모로 3년간 진행된다.
주관 연구책임자인 조명찬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교수팀 주도로 진행되는 이 연구는 노인고혈압환자에서 기저질환 및 건강상태에 따른 적정 목표혈압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국내 고혈압 진료지침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형 노인고혈압환자 치료 표준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의료기관 및 노인보건복지기관에 체계적으로 보급하고 지역사회 노인보건사업에 중재프로그램으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표준가이드라인 및 중재 방안을 전국적으로 적용해 국가차원의 거시적인 건강증진, 비용-효과적 심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정책수립에 활용 등 기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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