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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후보 “건강한 의협을 위해서는 전문지 기자의 취재권 반드시 보장되어야”
김숙희 후보 “건강한 의협을 위해서는 전문지 기자의 취재권 반드시 보장되어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3.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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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지 기자들을 위한 공약 발표…취재권 보장, 비판적 기사 수용, 투명한 회무공개 등

“의협이 건강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시선과 비판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역할은 언론, 특히 전문지 기자들이 해주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취재권이 보장되어야 한다. 의협은 비판적인 기사를 겸허히 수용해야 하고 회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한 점의 의혹도 없어야 한다”

제40대 의협회장선거 김숙희 후보가 전문지 기자들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며 건강한 의협의 동반자로 함께 해주기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전문지 기자들이 객관적인 시각으로 의협을 바라보면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비판도 하고, 정보도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면서 “언론을 통제하고 길들이려는 정권 중에 성공한 정권은 없었다. 건강한 의협이 되기 위해서 언론과 전문지 기자들을 존중하고 귀 기울이는 의협회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와 함께 임시 의협회관의 열악한 기자실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새 의협회관이 완공되면 기자 중심의 기자실과 브리핑룸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기자 전용 자료실을 만들어 각종 브리핑자료, 보도자료, 사진자료, 참고자료 등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김숙희가 꿈꾸는 의협은 소통하는 의협이다. 소통을 통하여 하나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투쟁도 협상도 성공할 수 있다. 일선 회원들과도 소통하고 기자들과도 소통할 것이다. 커피 한 잔 함께 마시며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열린 김숙희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하였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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