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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교협 정견발표] 최대집 후보 “전의교협, 의협 직계 산하조직으로 등록하겠다”9일 전의교협 정견발표서 의대교수들의 적극적 참여 요청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3.10 07:05

최대집 후보가 의대 교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을 하면서 자신이 당선되면 전의교협을 의협의 직계 산하조직으로서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

많은 의대 교수들이 의협을 개원의 중심 협의체로 오해하고 있다며 의대교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대책을 묻자 최 후보가 이 같이 답한 것.

제 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기호 3번 최대집 후보는 지난 9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가 주최한 정견발표회에 참석했다.

최대집 후보는 “의협이라는 법정단체는 이익 집단이며, 학술 집단으로써 명분 집단이라고 생각한다”며, “교수들이 의협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전의교협을 의협 정관상의 직계 산하조직으로 등록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의대 교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과도한 진료를 금지하고 외래 환자 수를 제한하겠다”며, “충분한 연구시간을 보장하고 최근 시도된 전공의 특별법으로 인한 교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후보은 의료계 구조적 문제와 관련해 “의료법 상 의료기관 단체가 병원 협회만을 규정하고 있고 약 3만 개의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표하는 의원협회는 규정에 없다”며, “엄밀히 따지면 병원경영자들의 이익을 대변해주는 단체는 존재하고 의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는 없는 것이다”라고 의료법에서 규정하는 의원협회 설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최대집 후보는 의료전달체계 개선안과 관련해 “개선안에 대한 새로운 논의는 의협이 주도해야 한다”며, “적정 수가 보장과 더불어 전의교협 교수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때다”라고 했다.

최 후보는 2014년도 전의교협의 회비 납부 거부 운동을 회상하며 “회비 납부 거부를 하지 않더라도 교수들이 합리적인 안을 제시하면 민의를 거스르는 집행부는 없을 것이다”라며, “교수들이 집단적 의사표현을 한다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반드시 교수님들께서 목소리 내줘야한다”며, “의료계 최고 전문가로서 여러 현안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송정훈 기자

송정훈 기자  yeswal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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