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원장·노환중)이 지난 7일 오후2시 재활병원 강당에서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개소식 및 기념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고부가가치화 및 수익성 개선 중점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개소식은 나동연 양산시장, 정재환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이정주 부산대학교 의무부총장 등 내빈이 참석했고 이상돈 센터장의 센터소개 및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노환중 원장의 환영사와 참석 귀빈 축사 및 축전낭독,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양산부산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복지부로부터 선정됐다. 병원 내 기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개발 역량을 갖추고 대학교, 병원, 연구기관 등을 의료산업체와 연계해주는 중개역할을 수행한다.
국내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서울에 4개소, 인천에 1개소, 충청에 1개소, 전라에 1개소로 수도권 및 충청, 전라지역에 집중돼 있다.
이상돈 센터장은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중-저기술형 의료기기, 의료용품, 의료서비스 업체들의 고부가가치화 및 수익성 개선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및 항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견인하며 경상남도와 양산시의 중점추진과제를 수행해 내겠다”고 했다.
개소식에 이에 심포지엄에서는 양산부산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의 방향(양산부산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김태형), 센터운영의 어려운 점과 극복방안(단국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정필상), 성공적 센터정착을 위한 지자체와 지역산업계의 협력방안(고려대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이흥만), 부산시 고령친화 산업지원센터의 운영현황(부산시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장·박재현), 산학연병 고령친화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경성대 고령친화이지라이프산업단장·안진우), 고령친화 의료산업계의 바람(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장·이상용) 등이 발표됐고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송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