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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음악’으로 느끼는 순수한 감동
‘바로크 음악’으로 느끼는 순수한 감동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3.08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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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 - 한화그룹, ‘Hanwha Classic 2018’

 

세계 3대 카운터테너 안드레이스 숄

한화그룹(회장·김승연)이 주최하는 ‘한화클래식 2018’ 무대가 오는 6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총 3회, 천안예술의전당 대극장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마다 세계 주요 국가의 바로크 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해 온 한화클래식은 2013년 독일, 헬무트 릴링과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세계적인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와 레자르 플로리상의 프랑스 바로크 오페라 무대까지 성공적으로 올리며 주목받았다.

올해도 영국을 대표하는 고음악 연주단체인 ‘잉글리시 콘서트’와 아름다운 음색을 바탕으로 세계 3대 카운터테너로 꼽히는 안드레아스 숄의 내한무대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번 한화클래식 내한무대는 3회 공연으로 영국을 중심으로 한 레퍼토리 외에 비발디, 토렐리 등 이탈리아 레퍼토리를 함께 구성하면서 대중에게 한층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하자면 14일(천안)과 16일(서울)엔 영국 작곡가에 초점을, 15일(서울)엔 영국과 이탈리아 작곡가 중심으로 편성했다. 

올해 공연은 15일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작년에 클래식 음악 사회공헌 일환으로 가격을 낮췄던 한화클래식은 올해도 서울과 천안 극장 모두 R석 5만원, S석 3만5000원, A석 2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해 클래식 공연의 높은 벽을 한층 낮췄다.

오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조기 예매’ 기간 내 구입하는 관객은 20% 할인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공연 전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의 이해를 돕는 구성은 예년과 동일하다.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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