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6:26 (일)
장애아티스트들의 ‘패럴림픽 성공기원 콘서트’ 개최
장애아티스트들의 ‘패럴림픽 성공기원 콘서트’ 개최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3.02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트위캔, ‘모두를 위한 스포츠, 모두를 위한 음악’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회장·강성만) 아트위캔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주진오)의 초청으로 오는 3일(토) 오후 3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앞에서 패럴림픽 성공 기원 장애아티스트 공연(부제:모두를 위한 스포츠, 모두를 위한 음악)에 출연한다.

공연에 출연하는 아트위캔은 전국적으로 음악을 전공한 발달장애인과 시각장애인 등 260여명의 장애음악인들이 회원으로 있는 전문 음악단체로 이번 음악회에는 아트위캔에서 활동하고 있는 플륫, 클라리넷, 현악앙상블 멤버들과 시각장애 색소포니스트 이예슬, 발달장애 클래식기타리스트 이상헌,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졸업한 시각장애 김상헌이 출연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진오 관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국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질 수도 있는 패럴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면서 장애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장애를 이겨내고 국가대표 선수로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며 장애를 극복한 훌륭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대한민국 역사박물관도 그 몫을 다하고자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음악회는 음악칼럼니스트이며 아트위캔에서 첼로앙상블 지도교수로 봉사하고 있는 첼리스트 오새란의 사회로 진행되고 이번 패럴림픽 개막식에는 휠체어 성악가 테너 황영택이 특별 출연해 애국가를 부른다. 

이번 음악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송정훈 기자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