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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사회, 제27대 신임회장에 고선용 부회장 선출
성동구의사회, 제27대 신임회장에 고선용 부회장 선출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2.2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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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용 당선인 “3년간 회원들을 위해 일하겠다”
고선용 제27대 성동구의사회 신임회장

성동구의사회 신임회장에 고선용 후보가(사진, 현 강동구의사회 부회장) 선출돼 3년간 회무를 이끌어가게 됐다.

성동구의사회(회장·이영환) 선관위는 지난 27일 오후7시 한양대병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64차 정기총회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고선용 후보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고선용 신임 회장은 “성동구의사회장으로서 임기를 맡아 회원들을 위한 회무를 하겠다”며 간단한 당선소감을 밝혔고, 제26대 이영환 현 성동구의사회장으로부터 회장직을 물려받았다.

이영환 현 성동구의사회장은 “6년간 회무를 이끌어 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드린다”면서, “신임 성동구의사회에게 많은 지지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고선용 신임회장의 당선을 축하했다.

성동구의사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회장은 본회를 대표하고 회무를 총괄하고 총회를 소집해 그 의장이 된다.

김영진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의장단 부의장이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의 축사는 김영진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의장단 부의장이 대독했다. 축사에서 “건강보험보장성강화 정책에 대한 문제점, 한방진료에 의과의료기허용 입법안, 의료전달체계의 개선 권고안, 3차 상대가치개편, 중증의료·신생아중환자실·전공의 교육에 대한 정부의 대폭 지원의 필요성 등 많은 현안들을 해결하고자 목소리를 높여왔다”며 “이 모든 것은 회원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올해는 우리 의사단체의 지역과 직역의 대부분이 단체장 선거가 있으며, 새로운 집행부가 탄생하게 된다. 회원들의 권익과 자존심을 지키고, 전문가로서 존경받는 의료환경을 만들 수 있는 투명하고 선명한 집행부가 탄생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가 실패한 역사까지 보존하고 연구하는 것은 반성과 통찰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극복하라는 의미”라며, “의사단체는 문제 제기를 하는 동시에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하고 강력한 투쟁과 동시에 정확한 논리와 추진력으로 정부와 정치권과 언론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원 수 142명 중 96명(위임 87명 포함)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5,105만원을 2018년도 예산으로 확정했다.

안건으로는 회비 1만원 인상안과 신임회장 기탁금 폐지가 발의됐다. 회비 1만원 인상안은 회원들의 반대로 유보됐고 회비는 지난해와 같은 37만원으로 동결했다. 신임회장 기탁금 폐지 안건은 의결돼 이번 제27대 이동승 회장부터 기탁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성동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을 협의 중이고 서울시의사회 파견 대의원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성동구의사회의 신임 감사로는 박용현, 김경환 회원이 맡았다.

성동구의사회 단체사진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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