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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미국 점안제 수출 2번째 계약 체결
삼천당제약, 미국 점안제 수출 2번째 계약 체결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2.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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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lenmark사와 총 7천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

삼천당제약(대표·박전교)은 20일에 미국 Glenmark사와 제네릭 점안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 미국 BPI사와의 4천억원 규모 계약에 이어 두 번째 미국 안과제품 수출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계약기간은 품목별 등록완료 후로부터 10년이고 동기간 예상 매출은 약 7천억원으로 지난 BPI사 계약규모를 월등히 넘어섰다. 계약 품목은 총 6개 품목이며 녹내장 치료제 및 항알러지제 등 미국 내 사용량이 많고 시장 규모가 큰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으로 향후 삼천당제약이 미국시장에 안과용 제네릭 제품 Major 공급사로 확고히 자리를 잡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미국 Glenmark사와의 계약은 상품판매로 인한 Grossprofit의 70%를 가져오게끔 되어 있고, 이를 통해 약 6천5백억원이 Profit Sharing을 통해 얻어지는 매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Glenmark사와 삼천당제약은 미국 안과제품 영역에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금번 계약의 6개 제품 외에 다수 추가 제품 계약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했다.

Glenmark사는 2016년 기준 연간 매출 1조5천억원 규모의 글로벌 제약사로 매출 40%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 성장률 20% 이상으로 빠르게 미국 제네릭 메이저 업체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삼천당제약은 2015년 점안제 EU-GMP 인증을 바탕으로 선진 점안제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 미국 BPI사 계약에 이어 약 14개월 만에 Glenmark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유럽 및 중국, 중동 등과 같은 이머징 마켓도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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