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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우리아이들병원, 내달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그랜드 오픈
구로 우리아이들병원, 내달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그랜드 오픈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8.02.20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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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권 대표적인 어린이병원 목표_개원가 어린이병원계 '돌풍 주역'으로 관심집중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조감도.
정성관 이사장

의료법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의 우리아이들병원이 오는 3월 성북구에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을 그랜드 오픈한다. 이는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어린이병원으로 자리매김한, 구로구 소재 ‘우리아이들병원’이 지난 2013년 4월 개원한 이후 두 번째 병원이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첫 개원 당시 모두 7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시작, 지난 4년여간 80만명이 넘는 외래환자가 내원했다. 이후 더욱 체계적이고 다각화된 진료환경을 위해 소아정형외과, 소아내분비과 & 심장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등 청소년관련 진료분야를 세분화, 현재 소아청소년 관련 전문의 17명이 단순 일반 진료만이 아닌 아이들의 전반적인 건강상태와 마음의 아픔까지 아우르는 Total care system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아이들 의료재단은 이렇게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넓은 지역의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이번에 성북구에 소아청소년과 관련 전문의 13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병원을 개원하는 것이다.

내달 개원하는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은 지상 10층, 지하 3층의 입원병실 60병상 규모의 어린이 병원으로 총 13명의 소아청소년 관련 전문의를 필두로 일반 소아진료와 함께 소아 심장과, 소아 내분비과, 소아영상의학과, 튼튼클리닉(영유아 검진 & 모유수유, 영양클리닉), 마음튼튼클리닉(소아정신건강 의학과 & 인지정서 발달연구소) 를 개설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진료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일반 소아진료가 이루어지는 2층의 Sick-Baby zone 과 영유아검진 및 예방접종 , 영양삼담등이 이루어지는 3층의 Well-baby zone 으로 대상 환아의 병원내 이동 동선을 분리하여 감염의 위험성을 최소화 하였으며 입원병실 또한 1인실과 2일실만을 운영하여 원내감염의 위험도를 최소화 하고 보다 쾌적한 입원환경을 구축하였다.

일차 전문의 진료후 필요에 따라 세부 전문 클리닉으로 협진이 이루어 지게 되는데 ‘튼튼클리닉’에서는 필수 영유아 검진과 예방접종 외에도 잔병치레를 자주 하는 아이들을 위한 ‘자주아픈아이클리닉’, ‘성장발달 및 영양클리닉’, ‘모유수유클리닉’과 소아 전문 영양사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영양 및 이유식 교실’ 등을 운영하여 건강한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책임지는 ‘내 아이 맞춤 성장 및 영양 솔루션’을 제시해 준다.

‘마음튼튼클리닉’에서는 부모-자녀간 애착 및 육아 문제, 언어발달지연, 틱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우울증, 유뇨증 등 소아청소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정신건강 질환들을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임상심리전문가, 전문 치료사들로 팀을 이루어 환자 개개인에게 특화된 치료를 진행하고, ‘우리아이들인지정서발달연구소’를 운영하여 언어치료, 미술치료, 작업치료, 감각통합 치료 등을 병행하여 아이들의 마음의 아픔까지 아우르게 된다.

이외에도 성조숙증, 저신장, 소아 비만, 갑상선 질환들을 담당하는 “소아 내분비 클리닉” 과 부정맥, 심잡음등 지나치기 쉬운 심장의 문제나 기존 선천성 또는 후천선 심질환의 병력이 있는 환아의 정기적 검진을 담당하는 “소아 심장과” 를 두어 보다 포괄적인 소아에서의 다양한 고민과 문제점들을 해결하게 된다.

이같이, 우리아이들병원은 체계화된 협진 시스템을 활용하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1차적으로 상세히 진료하면서 평가한 뒤 세부 전문 클리닉의 진료가 필요한 아이의 경우 해당과 전문의가 2차적으로 평가 및 치료 계획을 수립하여 관리하기 때문에 여타 병원의 진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대학병원 수준의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위해 최신의 소아에 특화된 저선량 디지털 x-ray, 정밀 초음파 & 심장 초음파 기기등의 영상의학 장비와 신속한 결과보고가 가능한 최신의 임상병리기기들을 갖추고 있으며 채혈전문 간호사를 두어 보호자들의 우려를 없애고 아픈 아이들이 힘들지 않게 주사 처치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정성관 이사장은 “대형 병원을 방문할 시간이 부족한 부모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다각화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신속하고 친절하게 제공,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보살피는 것이 우리아이들병원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서울 동북권의 대표적인 어린이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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