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의료계는 현재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열풍’이 한창이다. 올해는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서울시의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이 바뀐다. 

이와 함께 앞으로 3년간 서울시의사회 산하 25개 구의사회를 이끌 새로운 구의사회장도 선출된다. 25개 구 의사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구의사회를 이끌 회장을 뽑는다. 

의사신문은 2월 21일부터 2월 28일 마무리 되는 정기 총회에 앞서 25개 구의사회 차기 회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서울시 구의사회장 25곳 중 21명이 새로운 인물로 선출되며, 3곳의 회장은 연임, 1곳은 2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경선을 거쳐 총회 당일 날 결정된다. 

새로 선출된 구 의사회는 종로구의사회, 중구의사회, 동대문구의사회, 중랑구의사회, 성동구의사회, 도봉구의사회, 강북구의사회, 은평구의사회, 마포구의사회, 용산구의사회, 영등포구의사회, 관악구의사회, 동작구의사회, 송파구의사회, 강남구의사회, 서초구의사회, 강서구의사회, 양천구의사회, 구로구의사회, 금천구의사회다. 

아울러, 광진구의사회, 서대문구 의사회, 강동구의사회는 연임될 예정이다. 노원구 의사회는 최창수 현 회장과 조문숙 부회장이 후보 등록을 마쳐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성북구의사회는 오는 2월 20일 전체이사회를 개최 결정되며, 은평구의사회는 2월 22일 총회 당일 날 발표될 예정이다. 

새로 선출된 회장을 출신의대 별로 살펴보면 연세대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서울대가 4명, 고려대, 한양대, 순천향대, 전북대가 각 2명 이었다. 이어 한림대, 경희대, 인제대, 경북대, 조선대, 가톨릭대, 원광대, 충남대  출신이 각 1명이었다. 

<2018년 서울시의사회 25개구 의사회 신임회장 명단>

홍미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