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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설 연휴 맞아 노인보호‧응급의료센터 정비 나서
박능후 장관, 설 연휴 맞아 노인보호‧응급의료센터 정비 나서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8.02.12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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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노인복지관‧권역응급의료센터 방문, 현장 점검 실시

박능후 복지부 장관이 설 연휴를 대비해 노인 및 응급의료센터 정비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12일 청주상당노인복지관과 충북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를 방문해 설 연휴 대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먼저 청주상당노인복지관을 방문,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명절에 복지관을 찾는 노인 분들에게 제공할 선물 등을 전통시장에서 구입 후 전달했다.

박 장관은 노인 돌봄 현장 종사자와의 간담회에서 최저임금 인상취지 및 후속조치 등을 안내하는 한편,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설 연휴 독거노인 안전을 위한 ‘설 연휴 독거노인 보호대책’ 이행에 만전을 당부했다.

각 지자체는 설 연휴 기간 비상 연락망 운영, 당직근무 등 비상 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연휴 기간 전후 어르신 방문 및 안부 확인 등 홀로 계시는 노인 분들의 안전을 세심히 챙긴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업‧단체 등 민간과 연계해 설 명절 홀로 계시는 노인 분들에게 명절 식품키트, 후원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박 장관은 충북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로 지정 운영 중인 충북대학교병원을 방문,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 운영계획을 보고받고 응급의료센터와 외상센터 내부를 시찰했다.

이날 시찰은 응급실 출입 전 환자 분류소에서 감염병 의심환자 선별 및 응급실 출입제한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후 진료과별 당직근무체계 및 현장의료지원체계, 다수 환자의 방문을 대비한 예비병상 확보 등을 점검하고 응급의료 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명절 때마다 동네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 수가 적어 응급실로 환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설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응급환자가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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