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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특위’로 ‘4차산업혁명’ 이끈다
‘헬스케어 특위’로 ‘4차산업혁명’ 이끈다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8.02.08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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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명 연장 및 헬스케어 일자리 창출 목표로 활동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장병규)는 지난 7일 ‘헬스케어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특위 운영방향·핵심프로젝트 추진방안 등을 담은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헬스케어 특위는 운영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지난달 17일, 특위 위원 및 관계부처 90여 명이 참여한 워크숍을 개최해 의료기기, 신약 등 4개 분과별 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특위는 올해 말까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기술로 누구나 건강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삼고 ’건강수명 연장 및 헬스케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특위는 4차산업혁명을 견인할 수 있는 헬스케어분야 핵심프로젝트를 분야별로 선정했고 민간주도·정부조력을 통해 △구체적 사업모델 마련 △시범사업 시스템 구축 △제도개선방안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제2차 회의에서 선정된 분야별 핵심프로젝트는 특위 위원과 정부부처 등이 함께 제안한 과제 중에서 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결정됐고 앞으로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추진방안을 만들게 된다.

특히 민간위원이 제안한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구축(가칭)’과제를 핵심프로젝트로 선정, 개인동의 하에 수집된 데이터기반의 개인별 질병예측·상담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특위는 국민건강 질 향상에 기여하는 등 민간주도 접근을 통해 사업화가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웅양 특위 위원장은 “헬스케어분야 주요 논의과제는 과제성숙도에 따라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매주 또는 격주 논의를 통해 추진방안이 마련되거나 관계부처 등의 보고안건을 심의하는 형태로 추진될 계획”이며 “특위 운영기간(1년)동안 논의된 프로젝트별 추진방안을 종합해 헬스케어 발전방안을 연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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