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적정성 평가 최우수 등급…폐기능 검사,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등
삼성창원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홍성화)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에 유해한 입자, 가스 흡입 등으로 염증 반응이 발생해 폐 기능이 저하되고 만성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조기에 진단받아 적정한 치료가 진행되면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지만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016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6,47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진단 및 질환이 잘 치료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폐기능검사 시행 여부 △주 치료제인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여부 △주기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고 있는지 확인하는 지속방문 여부 등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표준치료가 올바르게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실시됐다.
이번 평가 결과 등급제외 기관을 제외한 1439개 의료기관 중 상급종합병원 41개소, 종합병원 112개소, 병원 34개소 등 총 339개 기관이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경남에서는 삼성창원병원, 진주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마산의료원, 창원파티마병원,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등 총 24개 의료기관이 1등급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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