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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SD, ‘렛츠 싱귤레어 심포지엄’ 개최
한국 MSD, ‘렛츠 싱귤레어 심포지엄’ 개최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8.02.06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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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귤레어, FDA 승인 20주년·알레르기 비염 1차 치료제 급여 확대 기념

헬스케어 기업인 한국MSD(대표이사·아비 벤쇼산)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자사의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 나트륨)의 FDA 승인 20주년 및 알레르기 비염 1차 치료제로의 급여 확대를 기념해 ‘렛츠 싱귤레어(Let’s SINGULAIR)’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1998년 미국 FDA로부터 승인 받은 이래 지난 20년간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 싱귤레어의 의의를 되새기고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틀간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및 소아 호흡기알레르기 전문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약 10회에 걸쳐 심포지엄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나영호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이사장(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타카오 후지사와 일본 소아알레르기면역학회 이사장 △김창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올해로 FDA 승인 20주년을 맞은 싱귤레어는 계절 및 연중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 치료에 적응증을 가진 오리지널 몬테루카스트 나트륨(Montelukast sodium) 제제다. 1982년 노벨상을 수상한 사무엘손 박사(Dr. Samuelsson)가 류코트리엔 물질을 발견한 것이 싱귤레어의 시초다.

국내에서는 2000년 처음으로 싱귤레어정 10mg과 츄정 5mg이 출시된데 이어 츄정 4mg과 세립 4mg이 순차적으로 승인돼 지금까지 국내 알레르기 비염 및 천식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12월부터는 건강보험급여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알레르기 비염의 1차 치료 시에도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현 한국MSD 다이버시파이드 사업부 호흡기 알레르기 마케팅 총괄 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치료 일선에 계신 국내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분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지고 싱귤레어에 대한 정보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싱귤레어가 국내 천식 진료지침에서 질병조절제로 권고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내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의 삶의 질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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