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동정] 심완주 신임 심장학회장, "심혈관 건강증진 위해 사회적 책임 다할 것"
[동정] 심완주 신임 심장학회장, "심혈관 건강증진 위해 사회적 책임 다할 것"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8.01.31 2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임 심완주 회장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심완주 교수…지난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61차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61대 심장학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지난 1월1일 부터 시작, 오는 12월31일까지 1년간이다.

신임 심완주 회장은 취임과 관련, “심혈관 건강증진을 위하여 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를 통해 심장학을 선도, 사회에서 존경받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심 회장은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변화로 심혈관 질환의 발생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조만간 심혈관 질환이 제1 사망원인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어 심장학회의 사회적 책무가 증가하고 있다”며 “심장학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역학 및 정책관련 연구들이 급변하는 의료 수요 및 의료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심 회장은 한국의 첫 여성 심장내과(순환기내과) 전문의로서 혈관질환 영상진단 및 치료 등 국내 심장영상의학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끈 주역이다.

고대안암병원 심혈관센터장 , 내과 과장, 내과 주임교수, 고혈압학회 부회장과 심초음파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여성심장 연구회를 설립, 국내 여성심질질환의 특징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편, 대한심장학회는 1957년 4월 10일에 창립된 유서 깊은 학회다. 심장·혈관 계통 질환을 조사 연구하여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하는 미션과 비전을 가진 심장학회의 회원 수는 1900명 정도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