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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82회 의사국시' 수석 합격자는 김안나 고려의대 학생
올해 '제82회 의사국시' 수석 합격자는 김안나 고려의대 학생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8.01.23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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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의사 국가고시 수석합격자 배출
김안나 수석합격자

고려의대(학장 이홍식) 의학전문대학원 4학년 김안나 학생이 올해 치러진 ‘제82회 의사 국가고시’에서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해 9월14일부터 11월29일까지 시행된 실기시험과 지난 9-10일 양일간 시행된 필기시험 결과를 종합, 지난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김안나 학생은 총 360점 만점에 336점(100점 기준시 93.3점)을 취득, 수석 합격자가 됐다. 고려의대는 지난 해인 제81회 의사 국가고시에서도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었다.

수석합격자인 김안나 학생은 “수석합격 연락을 받고 처음엔 믿기지 않았다. 먼저 하나님과 부모님께 수석합격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선생님들, 지난 4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친구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안나 학생은 또 장래 계획과 관련, “내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의 제82회 의사 국가시험은 응시자 3373명중 최종 3204명이 합격, 95%의 합격률을 보였는데 이는 지난해 92.8%에 비해 2.2% 높아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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