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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어려울수록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의료계, 어려울수록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
  • 의사신문
  • 승인 2010.05.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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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는 지난 주 국회 본회의에서 리베이트 쌍벌제 관련 3개 법안이 전격 통과되자 거의 공황상태에 빠졌다. 정부와 국회가 나서 `의사 죽이기'에 나섰다는 격앙된 반응이다.

의협은 이러한 상황을 감안, 내달 중순경 대규모 집회 개최를 통해 쌍벌제 법안을 강력 규탄할 예정이다. 그러나 집회개최 결정 과정을 보면 개최 장소와 방법 등이 미정인 상태에서 원칙만 확인한 상태라 의협의 예상만큼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이는 의약분업 이후 대규모 집회에 대한 회원들의 동력이 크게 떨어진데 따른 것이다.

제반 상황과 여건에도 불구하고 단 한가지 정확히 인식해야 할 것은 어려운 때일수록 전국 10만 회원들은 단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합된 모습조차 보여주지 못할 때 한국의료계에는 쌍벌제 법안 통과 이상의 혹독한 미래만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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