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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사회, 2017년 송년회 성료
서초구의사회, 2017년 송년회 성료
  • 의사신문
  • 승인 2017.12.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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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0여명의 신입회원이 가입하는 등 적극적인 회무를 수행하고 있는 서초구의사회(회장·구현남)는 지난달 29일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임수흠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박성중 국회의원, 서울시의사회 25개구 구의사회 회장단, 이석민 서초구치과의사회 회장, 권영희 서초구약사회 회장을 비롯한 의료계 원로와 고문 등을 초청한 가운데 2017년 송년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사진 위, 가운데〉

이날 오후 7시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원에서 열린 송년회에서 구현남 회장은 “이번 10대 집행진 임기 마지막 송년회인 만큼 크고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많이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며 “요즘 문재인 케어 때문에 걱정들이 많으신 줄 안다. 문재인 케어 저지와 한방 의과의료기기 사용저지를 위한 제1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준비에 참석하여 국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소신진료를 지킬 수 있으니 12월10일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역 앞 대한문으로 많은 참석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서울시의사회 김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3년을 돌아보고, 2017년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33대 집행부가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는 생각하지만 회원들에게 어떤 이익과 혜택과 명예가 돌아갔는지 생각하면 항상 부족하고 아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규 회무 외의 특별 회무 사항을 간단히 보고하며, “우리 의사단체는 문제 제기를 하는 동시에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강력한 투쟁도 해야 하지만 의사들의 진료권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정확한 논리와 추진력으로 정부와 정치권과 언론을 설득해야 합니다. 서울시의사회는 회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다양한 요구와 의견들을 조율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고 항상 의사회원들이 원하는 것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은 “서초구의사회는 특히 저와 인연이 깊은 분들이 많다. 그리고 의료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오늘 이 자리에서 뵙는 것이 기쁘고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축하의 말을 남겼다. 또한 “12월10일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 허용 저지와 정부의 기만적이고 허구성이 많은 문케어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가 서울시청 앞 대한문 앞에서 개최하니 서초구 여러 회원님들이 적극 동참하시어 선두에 나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궐기대회 참석을 독려하며 축사를 마쳤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의사회 모든 회원들의 수고 덕분에 서초구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건강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은 물론, 관내 복지시설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하며 매년 시행하는 취학아동 건강검진,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 서초구의 자매도시인 태안군에까지 의료봉사의 손길을 펼쳐서 훈훈한 미담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보람찬 송년회 보내고 서초구에서도 좋은 의료정책으로 의사회 회원님들을 잘 뒷받침 하겠다”고 덕담했다.

박성중 국회의원은 “왜 서초가 서울에서도 살기 좋은 동네로 손꼽힐까요? 한 가지 확실한 이유로, 항상 뛰어난 실력의 의사선생님들로 부터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초의 품격과, 서초주민의 건강과 치유를 책임지는 서초구 의사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2018년 무술년에는 더욱 더 좋은 일들이 가득 넘치는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서는 서초구청에 전달하는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전달식이 이어졌다. 〈사진 아래〉

이후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에서 준비한 클래식 공연과 회원들의 팬플룻 연주, 줌바댄스, 힙합댄스를 공연에 이어 신입회원 환영 인사, 스마트폰 사진 출품작 시상, 서초구의사회보 원고상 시상, 행운권 추첨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 했다.

손석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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