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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단체 위상 제고·4차 산업혁명 선도”
“전문가 단체 위상 제고·4차 산업혁명 선도”
  • 의사신문
  • 승인 2017.12.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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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 - 발행인·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서울시의사회의 모든 업무가 역사에 기록될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서울시의사회는 회원이 주인인 단체로서 더욱
소통과 화합에 주력하며, 회원의 권익과
단체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서울특별시의사회 창립 102주년 기념 및 `제16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에 참석해 주신 회원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감사합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김숙희 인사드립니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창립 10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일제 강점기인 1915년, 한국인 의사 선각자들에 의해 전신인 한성의사회가 탄생했으며, 한성의사회는 1945년 해방과 함께 서울시의사회로 재 설립되면서, 100여년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왔습니다.

열악한 보건의료환경 하에서 지난 100여년의 역사가 결코 순탄하지 않았지만 전문가 단체의 위상을 지키며 서울시민의 건강증진과 생명수호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시인 조지 고든 바이런은 “미래에 대한 최선의 예언자는 과거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한 세기가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창립을 기념하고 역사를 돌아보는 것은 지난 역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서울시의사회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또한 서울시의사회의 모든 업무가 역사에 기록될 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도 될 것입니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우리 서울시의사회는 전문가 단체로서의 전문성과, 자율성과 위상을 지키면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회원들이 새로운 시대 변화를 수용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서울시의사회 창립을 기념하는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이 16회를 맞이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어디선가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묵묵하게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을 의사선생님이 계실 것입니다.

또한 본인의 시간과 돈을 들여 소외된 이웃이나 오지 등 제대로 된 진료의 기회를 받을 수 없는 지역을 방문하여 그들의 건강을 살펴주시고 계신 분들도 많이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이렇게 오랫동안 묵묵히 숭고한 봉사정신을 펼쳐주신 참 의료인을 발굴하여 그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자 저희 서울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공동으로 제정하였고 지난 15회 동안 14개 단체와 9분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한미 참의료인상은 개인 수상자로 강남세브란스병원 강성웅 선생님이, 단체수상은 최종호 선생님을 대표로 하는 사랑의 교회 의료봉사팀이 선정되었습니다. 강성웅 선생님은 오랜기간 동안 희귀난치성 신경근육병 질환자를 지원해 오셨으며,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은 지난 10년간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을 비롯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번 수상이 그 동안의 의료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해주신 것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드리는 자그마한 선물로서 앞으로 펼치실 의료봉사 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아울러 비록 이 자리에 참석하지는 못하셨지만 본 상을 적극 지원해 주시는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님과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미참의료인상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서울시의사회는 회원이 주인인 단체로서 더욱 소통과 화합에 주력하며 회원의 권익과 단체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처럼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2017년의 마무리를 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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