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홍옥녀)가 간호조무사 활용 증대 제도 마련을 위한 청원서를 21일 국회에 제출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치매국가책임제, 만성질환관리사업 등 각종 사업 분야에 있어서 간호조무사 활용 확대와 △복지부 간호인력수급종합대책 내 간무사 포함 및 간무협 논의과정 참여 보장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 제도화와 서비스 질적 제고 등 간무사 활용 방안 극대화를 골자로 하는 이번 청원서는 정부의 이번 달 말 발표될 간호 인력 수급 종합 대책을 앞두고 제출한 것이다.
홍옥녀 회장은 “지방중소병원은 간호사 수급이 어려워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운영할 수 없고, 동네의원, 요양병원, 노인장기요양기관의 절대 다수는 간호조무사”라는 점을 지적하며, “간호조무사를 배제한 보건의료정책사업은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간호인력 수급대책에 간호조무사가 포함되어야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치매국가책임제, 만성질환관리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며, “이번 청원서를 통해 입법부와 행정부의 구체적인 간호조무사 수급 대책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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