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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신종감염병 대응 협력 강화 방안 논의
한중일 신종감염병 대응 협력 강화 방안 논의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11.06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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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화) 제11차 한중일 감염병예방관리포럼 개최

한국, 중국, 일본의 신종감염병 발생현황과 대응 및 대비체계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는 오는 11월 7일(화)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11차 한중일 감염병예방관리포럼(The 11th Korea-Japan-China Forum for Communicable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을 개최한다.

한중일 감염병예방관리포럼은 정보공유 등 감염병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지난 2007년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3국의 감염병 관리기관(한국 질병관리본부, 중국 질병관리본부,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이 순환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삼국은 조류인플루엔자A(H7N9),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뎅기열 등 감염병 발생현황과 대비·대응 체계 등 각국의 신종감염병 관리 노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인플루엔자와 신종감염병 발생 시 구체적인 정보공유와 자국 감염병 환자가 타국에서 발견되었을 때의 조사 등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한중일 감염병예방관리포럼을 통해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신종·재출현 감염병 유행 시 3국의 즉각적인 대응 및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에도 중국, 일본과 감염병 분야의 경험과 지식 공유를 넘어 3국 국민의 감염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국제적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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