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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증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증가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10.27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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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본부, 산후조리원 등에서 예방·관리 강화 당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예방·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 입원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산후조리원 신생아 RSV 감염증 집단발생 사례가 있어,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산후조리원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SV는 영아에서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 하기도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잘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철저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산후조리원 RSV 감염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산후조리원 감염병 관리지침을 개발하여 배포하였고(’17년 8월), 일선 지자체에 RSV 감염증 발생 증가에 대비하여 예방·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산후조리원 등에서는 직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동절기 중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RSV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환자격리 및 치료를 실시하는 등 RSV 감염증 예방·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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