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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사회, 2017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 성료
경북의사회, 2017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 성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7.10.23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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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사회(회장·김재왕)는 지난 17일 오전 9시30분 영천 팔공산 은해사에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건강 증진을 위해 `2017년도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를 중암암 산행 코스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는 김재왕 회장과 대의원회 김광만 의장, 신은식·이석균·정만진·정능수 고문을 비롯한 회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인사와 등반코스 안내, 기념촬영 후 본격적인 산행이 진행됐다.

이날 등반대회〈사진〉는 세 개의 코스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1코스는 은해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신일지, 인종태실, 중암암(묘봉암)을 거쳐 백흥암을 돌아보는 코스로 총 3시간이 소요됐고, 2코스는 은해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중암암을 거치지 않고 백흥암에서 회귀를 하는 코스로 총 2시간이 소요됐으며, 3코스는 은해사 주차장에서 기기암을 둘러 은해사로 오는 코스로 1시간20분이 각각 소요됐다.

이날 참석한 회원 및 가족들은 산행을 통해 가을빛으로 물든 단풍과 풍경을 즐기고 맑은 숲속에서 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가졌다.

등반을 마친 회원 및 가족들은 하산하여 인근식당에 마련된 뒤풀이 행사에서 소고기국밥과 도토리묵, 더덕구이, 파전과 막걸리로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보냈다.

중식을 마친 후 채한수 기획이사의 사회로 내빈소개 및 회장인사, 건배제의가 이어졌고, 경품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이 제공됐으며, 참석자에게는 안동 맘모스빵을 준비하여 기념품으로 나눠주고 등반의 피로를 풀었다.

김재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등산은 결혼과 같이 하기 전에는 넘치는 설렘을 주지만 한 후에는 생각 외의 역경을 겪게 한다. 그러나 그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을 얻듯이 자연에 대한 사랑과 건강한 신체를 얻을 수 있다”며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이 그러한 보람을 느끼며, 진료실의 일상을 벗어나 함께한 가족과 회원 간의 화목을 다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상북도의사회는 70년사 발간을 위해 조사를 하는 중 경상북도의사회 뿐 아니라 의협 전체에 있어 새로운 역사를 발견하고 있으며, 여러 어지러운 의료현안을 풀기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경상북도의사회가 올바를 역사 위에 놓일 수 있도록 회원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광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바쁜 일과 중 많은 회원이 참석하여 친목을 가지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오늘 등반대회를 통해 건강과 진료현장에서 활기를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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