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서지컬은 지난 9월 29일 새롭게 출시된 자사의 다빈치X 수술 시스템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튜이티브서지컬CEO 게리 굿하트(Gary Guthart) 박사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튜이티브서지컬의 검증된 첨단 로봇수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다빈치X 시스템은 로봇수술에 대한 의료진들의 여러 가지 바램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제품군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으로, 다빈치 X 시스템은 이러한 목표 달성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의 조종간(수술 콘솔) 및 비전 카트는 Xi모델과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며, 환자 카트의 경우 기존 3세대 다빈치 Si 시스템의 환자 카트 디자인에 인튜이티브 사의 주력 제품인 4세대 다빈치 Xi 수술 시스템용 기구를 장착할 수 있게 고안되었다. 의료진은 다빈치 X 시스템을 통해 인튜이티브서지컬의 첨단 혁신 로봇수술 기술 및 다빈치 에코시스템으로 통칭되는 독자적인 프로그램, 고객지원, 서비스, 솔루션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한국 지사의 손승완 대표는 “한국 의료기관은 로봇수술에 있어 각기 다른 발전 단계에 있다. 일부의 병원은 이제 막 로봇수술을 도입해 환자들에게 로봇수술을 새로운 치료의 옵션으로 제공하고, 또 어떤 병원은 이미 성공적으로 도입된 로봇수술 프로그램을 더 다양한 수술로 확대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인튜이티브서지컬은 경제적 가치와 임상적 관점에서 보다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다빈치 X시스템이 이에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