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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설립 30주년 기념식 성료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설립 30주년 기념식 성료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10.10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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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김용익 명예교수의 헌신적 노력 아래 지난 1987년 9월, 우리나라 최초로 의대에 설립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주임교수 강영호)은 지난 달 29일 오후5시 의대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더 나은 보건의료를 향한 꿈과 열정’이라는 제목 아래 1987년9월 국내 최초로 의대에 설립된 의료관리학교실의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신영수, 김용익 두 명예교수의 헌신적 노력으로 설립된 의료관리학교실은 지난 30년 동안 연구와 교육을 통해 우리사회에 다양한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이곳을 거쳐 간 많은 동문들은 대학 뿐만 아니라 정책·연구 현장 등에서 중요한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신영수 명예교수는 보건의료관리연구원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역임한후 지난 2009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으로 재직하며 국제보건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김용익 명예교수는 청와대 사회정책수석비서관을 역임하고, 제19대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으로서 우리나라 보건의료 및 사회정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의료관리학교실의 교수와 동문들은 청와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의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의 발전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

교실 30주년 기념식 개최와 관련, 강영호 주임교수는 “의료관리학교실이 설립된 지 한 세대가 지났다는 것은 의료관리학이 어려움을 헤치고 성숙단계에 도달했다는 점을 의미한다. 향후 50년, 100년을 향한 제2의 출발을 준비할 시기”라며 “지난 30년의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관리학교실은 설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의료관리학교실 30년사’와 ‘의료관리 교과서’ 개정판을 조만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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