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사회(회장·고석주)는 지난 24일 경상북도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야유회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동작구청에서 출발해 경북 문경새재의 군사적 요새로서의 역할을 담당한 제3관문(조령관)과 제2관문(조곡관)을 통과, 용추계곡을 지나 제1관문(주흘관)까지 트레킹했다.
백두대간 마루를 넘는 이 고개는 조선시대 영남과 기호 지방을 잇는 영남대로 상의 중심으로 사회 경제 문화 등 문물의 교류지이자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새재’라는 말에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전해진다.
조선팔도 고갯길의 대명사로 불리며, 한양 과거길을 오르내리던 선비들의 청운의 꿈, 그리고 백성들의 삶과 땀이 서려 있는 곳을 직접 보고 느끼며 회원들은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문경자연생태 박물관을 탐방했다.
고석주 회장은 "참석한 모든 회원께 감사하고, 특히 최정환 회원의 도움에 감사하다"며 박수와 함께 마무리했다.
이여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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