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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오는 7일 국회도서관에서 자살예방 범국민 정책토론회 개최
[행사] 오는 7일 국회도서관에서 자살예방 범국민 정책토론회 개최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09.05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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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총괄 부처를 총리실로 격상시켜야 자살 줄일 수 있다.”는데 공감대 형성

'자살예방 총괄 부처를 총리실로 격상시켜야 자살을 줄일 수 있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날로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

국회의원 양승조, 김상훈, 최도자, 박인숙, 윤호중, 전혜숙, 김정우 의원이 ‘9월10일 자살예방의날’을 맞아 주최하는 ‘자살예방 범국민 정책 토론회’가 오는 7일 오전9시30분 국회 도서관에서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오강섭)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권도엽, 이채필, 최인영), 생명보험협회(회장 이수창)는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자살예방협회 등은 “우리나라는 불행히도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가 OECD 국가 중 1위를 15년째 달리고 있어 자살이 사회적 큰 재난이기에 정부에 자살예방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이번 여야 국회의원 주관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한국사회에서 자살문제는 헌법이 규정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적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자살예방협회 등은 “자살예방을 위해 정부의 강력한 대책추진을 위한 법적기반 마련과 예산을 뒷받침하여야 정부가 책임지고 추진할 수 있기에 어느 때보다 자살을 줄이기 위해서는 국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자살 사망자수를 획기적으로 줄인 일본, 핀란드의 선진 자살예방 정책 등을 살펴보고 정부의 자살예방 정책에 관한 민간 자살예방 단체 및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자살예방협회 등은 “군인은 국방부, 농민은 농림축산부, 학생은 교육부등 전부처가 함께 협력 추진키 위해 현재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관할 부처를 일본과 같이 총리실로 격상시켜 정부차원의 컨트롤타워를 설치, 각 부처를 총괄 지휘 속에 자살 예방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자살예방협회 등은 자살예방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과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10년 안에 ‘우리나라 자살사망자 수를 반이상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갖지고 자살예방 시민단체와 함께 대국민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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