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세계여자의사회 서태지역회의, 2020년 한국에서
세계여자의사회 서태지역회의, 2020년 한국에서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7.08.30 13:2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여자의사회, 서태지역회의서 맹활약…학술·친교행사서 두각

3년 마다 열리는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회의가 오는 2020년 한국에서 개최된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봉옥)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2017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회의’에서 한국이 차기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홍콩의학전과학원(醫學專科學院)에서 여성, 건강, 역량강화’를 주제로 서태지역회의가 열렸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이번에도 대규모로 참가해 학술발표와 친교행사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한껏 과시했다.

회의 기간 중 열린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한국 등 서태지역 회원국의 활동보고가 있었으며, 세계여자의사회 차원에서 진행 중인 ‘성추행에 관한 조사결과’에 대한 검토도 있었다. 또 2019년 7월 뉴욕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여자의사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준비상황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미팅에서는 차기 서태평양지역회의(2020년) 개최국에 한국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박경아 직전 세계여자의사회장, 김봉옥 한국여자의사회장, 백현욱·신현영 한국여자의사회 국제이사가 참석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낸 결과다.

김봉옥 회장은 “서태평양지역 회원국 여의사들의 친목을 높이고, 공동 관심사인 ‘여성건강증진과 여의사들의 역량 강화‘에 필요한 이슈를 공론화 할 수 있는 기회여서 매우 유익했다”면서 “2020년 서울에서 개최예정인 차기 회의를 통해 보다 많은 후배 여의사들이 국제 활동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차분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자의사회는 학술행사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박경아 직전 세계여자의사회장과 김봉옥 회장이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았으며, △이강숙 교수(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순남 교수(이화의대 혈액종양내과) △이소영 교수(순천향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이지원 교수(순천향의대 정신건강의학과)는 학술 연제를 구연해 높은 반향을 샀다. 

또 김용란·정종진, 김주연(이상 김안과병원), 박선화(고려의대), 백현욱(분당제생병원), 신미승, 하승연(이상 가천의대), 유기숙(이원의료재단), , 정희연, 황규리·박정연(이상 서울대보라매병원), 허주영(서울아산병원), 신현영(명지병원), 이찬화(국립암센터) 등은 포스터 연제를 발표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회원국 참가자들의 친교를 위해 마련된 ‘갈라디너’에서 재조명 받기도 했다. 윤영순 고문과 김화숙 직전회장을 비롯한 한국 여의사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무대에 올라 ‘아리랑’을 열창,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ㅇㅇ 2018-01-10 23:21:05
교육을 안받았네~그건 니 생각이 후져서그래~또 울면 너 남자도 아니다 여기 여자간호사 많아 너 쪽팔린줄 알아~ 에휴 저런애가 왜 우리병원에 와서 귀찮게해!저런애 다음병원은 여기서 2시간걸리는 경기도 끝자락으로 보내버려 실험자료로 참고해보게~시간버리고 돈버리고 너 뭐하니? 에라이 이 샹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