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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원화전'
`무민원화전'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7.08.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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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무민' 원화 350여점 한자리에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무민(Moomin)'의 아름다운 원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예술의 전당은 무민의 고향인 핀란드 독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무민원화전'을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민의 어머니인 `토베 얀손(Tove Marika Jansson)'이 직접 그린 원화부터 무민 저작권사가 소장한 미공개 작품까지 70여 년이 넘는 무민의 연대기를 한 자리에서 보여준다.

전시는 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350여 점의 원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과 무민 라이브러리, 무민 영상관 등 관람객이 작품을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무민 원화는 핀란드 탐페레무민박물관, 무민캐릭터스, 헬싱키시립미술관, 헬싱키연극박물관 등에 소장돼 있던 작품들이다.

특히 얀손의 조카이자 무민의 저작권자 소피아 얀손, 핀란드 탐페레무민박물관 큐레이터 니나 라띠넨, 쿠리어(courier·작품안전관리원) 린다 엘리자베스, 노루페인트색채연구소가 함께 큐레이션에 참여해 전시의 완성도가 한껏 높아졌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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