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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협, 대한의사협회와 첫 인턴십 진행
의대협, 대한의사협회와 첫 인턴십 진행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7.08.17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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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로서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배움의 시간 가져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협회가 대한의사협회과 협력해 방학을 맞은 의대생들에게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의대협은 2017년 올해 첫 KMSA-의협 인턴십 프로그램을 기획, 대한민국 의사들의 대표단체인 의협에서 의사로서의 미래를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7월 17일(월)부터 2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의협 인턴십 프로그램은 의협의 △현안브리핑 △상임이사회 배석 △최고위과정 수강 △언론브리핑 배석 △취재 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협회장과 총무이사와 더불어 각 부서장 현안 설명을 통해 의협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업무를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최고위과정에서는 전현희 국회의원, 이용민 의협 정책연구소장 등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강연도 진행했다.

정성진(동국의대) 학생은 “인턴십 과정 동안 의료 정책적인 사안들과 의료법, 전반적인 의협 시스템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이번 의협 인턴십을 통하여, 앞으로 의료계가 나아갈 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민조(건양의대) 학생은 “의협 인턴십을 통해 의협에서 하는 일, 현재 의료계 이슈 등에 대하여 알 수 있었다. 특히 의료정책연구소의 회의, 심사에 직접 참여하면서 의사의 정책참여 필요성을 인지하게 되었고, 후에 의사가 되어서 의료계 정책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의협 인턴십을 주관한 대외협력국 김희진 국장은 “미래 의사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의협이 하는 일과 이의 역할을 알려 협회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미래 사회를 그려볼 수 있도록 인턴십을 기획했다"면서 “더 많은 의대생들이 의료계의 이슈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협력해 풀어나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대협 인턴십의 방향에 대하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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